국가정보자원 관리원 화재 현황(+국정자원 하는일,위치,화재원인 등)

 

 

 

 

 

 

국정자원(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약칭 국정자원, 영어명 NIRS)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국가통신망, 보안 인프라 등을 통합 관리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설립일: 2017년 7월 26일
•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755
• 주요 기능: 시스템 통합 운영, 전산 인프라 관리, 보안관리, 재해복구 체계 구축 등

국정자원은 예전 정부통합전산센터를 계승한 조직으로, 많은 정부 서비스가 이 기관의 전산망 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정자원이 하는 일

국정자원이 수행하는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산 인프라 통합 운영
   정부기관들이 사용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센터 운영 관리
•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중앙·지방·공공기관의 행정시스템, 민원시스템, 각종 정부 업무 시스템을 중앙에서 관리
• 보안 및 보호 기능
   데이터 유출 방지, 침입 방어, 접근 통제, 사이버 위협 대응 등
• 재해복구 및 백업 체계 유지
   재해·사고 시 빠른 복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백업·재해복구 시스템 운영
• 기술 지원 및 연계 사업 수행
   전자정부 연계, IT 기술 이전, 공공기관 서비스 연계 지원 등

이 때문에 국정자원에 사고가 나면 정부 전산망과 연계된 다수의 시스템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국정자원 위치

• 본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755 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 데이터센터와 전산실 중심 설비가 있습니다.
• 보조 센터 및 분산 센터: 광주, 대구 등 지역에 보조 전산센터 또는 재해복구 거점이 있으며, 일부 시스템은 분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본원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 센터가 운영되며, 재해복구나 비상 대응 시 일부 기능은 대체 센터에서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화재 원인

2025년 9월 26일 저녁, 대전 국정자원 본원 5층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 및 정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 추정
   5층 전산실에서 사용 중이던 리튬이온 배터리 가운데 일부에서 폭발 또는 열폭주가 발생한 것이 최초 발화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배터리 이전 작업 중 사고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던 과정에서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한 개에서 불꽃이 일면서 사고가 시작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연쇄 화재 및 온도 상승
   항온·항습기 등이 꺼지면서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했고, 열이 퍼지면서 주변 설비 및 서버 등에도 피해가 확대된 정황이 있습니다. 

현재 경찰·소방·국과수 등이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가 완료되어야 확정될 전망입니다. 

 

화재로 중단되는 업무 및 파급효과는?

국정자원이 관리하던 수많은 시스템이 멈추면서 발생한 영향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 시스템 마비 및 서비스 중단
   화재 직후, 정부 온라인 시스템 647개가 중단되었습니다. 
• 온라인 민원/증명서 발급 차질
   부동산 거래신고,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 서비스가 먹통이 되어 시민 불편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 국고금 수납 지연 등 재정 업무 영향
   국가재정정보시스템, 국고금 수납 등의 재정업무 일부가 가능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으며, 일부는 부처별 자체 시스템으로 대체 처리 중입니다. 
• 우체국 금융·우편 업무 중단
   우체국 금융 시스템 및 우편 운영에도 장애가 발생해 국민의 우체국 업무 이용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 정부 웹사이트·포털 장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부처 웹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 연쇄 민원 불편 및 행정 늦어짐
   민원처리 지연, 과태료 연계 가능성 배제, 대체 방식(오프라인 창구 등) 권고 등 부가 대책들이 실행 중입니다. 

이처럼 정부 전산망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하던 기관이기에,

한 기관의 사고라도 국가 전체 행정 서비스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피해복구 시기는? 예상은?

현재까지 알려진 복구 진행 및 계획을 토대로 예측과 실제 대응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긴급 진화 및 감식
   불은 약 22시간 만에 진화되었으며, 소방당국은 배터리 384개를 서버에서 분리해 반출하고 냉각 처리하였습니다. Y
   이후 2차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초기 복구 상황
   핵심 보안 장비 763대(전체의 약 99%)가 재가동되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항온·항습기 복구 완료, 네트워크 장비 복구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 단계적 시스템 재가동 계획
   전체 647개 시스템 중 96개는 직접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나머지 551개는 중단 조치된 상태에서 순차 복구 예정입니다. 
   정부는 네트워크 장비 복구를 28일 내 완료하고, 이후 시스템 재가동을 본격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불확실 요소 및 변동 가능성
   직접 피해를 입은 전산실 시스템은 복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시스템은 클라우드 이전 또는 재설치 방식으로 복구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정부가 약속한 “3시간 이내 복구” 기준이 이번 사고에서는 지켜지지 않았고, 복구 지연 우려도 제기되는 상태입니다.

종합하면, 일부 핵심 시스템은 며칠 내 복구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피해가 큰 시스템은 수주 이상 소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웬만한데, 대부분 접속이 안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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